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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맞춤형 아토피 질환 관리 교육 '완료'
중구보건소 10월 한 달 간 '아토피 안심학교', '아토피 질환 관리 부모교실' 운영
기사입력: 2019/11/05 [22:2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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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환절기인 가을을 맞아 주민 맞춤형 아토피 질환 관리와 알레르기비염 예방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중구보건소는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중구 지역 내 아토피 안심학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생활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아토피 질환관리 부모교실은 아토피와 천식예방 관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아토피 안심학교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 스스로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확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아토피 질환관리 부모교실은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보건소 3층 재활프로그램실에서 아토피와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는 대한아토피협회 강사가 나서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피부 관리, 아토피와 면역, 아토피와 영양, 아토피와 실내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천연진피와 꿀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시카케어 '병풀' 크림 만들기, 코코넛 샴프바 만들기, 피부진정 미스트 만들기, 한방자운고 만들기 등의 체험도 병행했다.

 

아토피 안심학교의 경우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월드키즈 유치원, 울산광역시 교육청·외솔사랑·꿈터·향교몬테소리 어린이집 등 중구 지역 내 2019년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구연동화 전문 강사가 '알레르기 비염 예방관리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레르기 비염의 정의와 유발물질과 악화인자, 생활관리 방법 등 질환관리 교육을 벌였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기회 상실 시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럴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한편, 삶의 만족도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만19세 이하 구민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의 질병코드를 받은 경우 보건소 등록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게는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보습제 세트(크림, 로션, 클렌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가족보건팀(☎052-290-4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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